

지난 13일, 수한초 5, 6학년으로 구성된 12명의 난타동아리 학생들이 ‘수한면민 한마당 축제’에 초청돼 난타공연을 펼쳐 지역사회 귀염둥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행사에 식전공연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통가락난타와 가요난타를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수한초 난타 동아리는 2014년에 결성되어 수한면민의 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학교 행사 또한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열심히 활동 중인 효자 동아리다.
이인혁(5학년) 학생은 “이번에 난타동아리에 처음 들어와 공연을 하니 긴장되고 잘 할 수 있을지 생각도 많았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어른스런 표현을 했다.
김재호 교장은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흐뭇해하시는 수한면민을 보니 뿌듯하며, 이처럼 지역축제에 학교가 관심 가지고 참여해 아이들 웃음소리가 온 마을에 퍼져 생기 있는 수한면이 되길 바라며, 이제는 학교와 마을이 공동체로서 힘을 발휘할 때이다.”라고 밝혔다.